▶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성대한‘미주한인의 날’계획

로사 박 회장(왼쪽 세번째) 등 미주한인재단-워싱턴 관계자들이 내년으로 예정된 제 18회 미주한인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제 18회 미주한인의 날은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로사 박)은 12일 애난데일 소재 장원반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로사 박 회장은 “내년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02명의 한인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지 120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우리 차세대들이 한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면서 이들이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 강당(1,000석 규모)과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이은애 전 회장, 준비위원장은 이미셸 전 회장이 각각 맡았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에서 1월8일(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워싱턴 이민 역사를 다시 되새겨 보는 다큐멘터리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공연이 준비되며 남녀노소를 포함해 한인 1세, 1.5세 및 2세가 모두 어우러지는 분위기로 연출된다.
한국학교 학생들의 축하 메시지도 동영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 인간문화재의 판소리와 무용 공연, 태권도, K-팝 댄스, 아리랑, 디딤새 무용단 공연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1월10일을 전후해 열리는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전문가로 우드로 윌슨 센터 아시아 디렉터로 있는 수미 테리 박사와 함께 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내년 5월에는 볼티모어에서 역사투어 탐방이 준비되며 이미셸 전 회장이 담당한다.
한편 오는 10월22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우리는 아직도 주류사회에서 이방인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 포럼이 준비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