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 이민역사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워싱턴 한인 이민역사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에 참석한 권세중 총영사(오른쪽 세 번째)와 로사 박 회장(네 번째) 등 한인재단 관계자들.

 

워싱턴지역에 언제 한국학교가 시작됐고 한인교회 및 한인타운은 언제 시작됐는지 등 워싱턴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알려는 주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제작됐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27일 시사회를 갖고 “워싱턴 한인 이민역사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이 완료됐다”면서 “이 영상은 내년 1월8일(일) 오후 5시 페어팩스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은 30분 분량으로 재단의 요청을 받아 진민재 씨가 제작했다.

다큐 영상은 “1903년 1월13일 102명의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하기 전에 워싱턴 한인들의 역사는 시작됐다”면서 “조지워싱턴대에서 유학한 서재필 박사는 189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민권을 받았고 보빙사절로 왔다가 남았던 변수 선생은 메릴랜드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소개했다.

또 “1949년 1월 장면 박사가 초대 주미대사로 대사관이 들어서고 1951년 10월 와싱톤한인교회가 32명의 성도로 시작되면서 한인단체가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1953년 워싱턴한인연합회, 1963년 한미여성재단, 1969년 한미장학재단이 생겼다”고 말했다.
영상은 2014년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통과된 동해병기법안, 2018년 다시 찾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지난 2019년 12월에 400만달러로 구입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그리고 2022년 완공된 한국전참전기념공원내 ‘추모의 벽’ 등을 언급하며 역동적인 워싱턴 한인사회를 소개했다.

로사 박 회장은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내년 한인이민120주년 행사를 우리 워싱턴 한인들의 이야기로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도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 공연은 태권도 시범(최응길 관장 인솔), 라인댄스(수지 토마스 라인댄스 팀), 한국무용(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 이희경 한국전통무용단), 권기선 소프라노의 ‘아리랑’ 독창 등으로 구성된다.

박 회장은 “1월10일(화)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우드로 윌슨 센터 아시아 디렉터로 있는 수미 테리 박사가 포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김영기 워싱턴 문인회 회장, 전경숙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회장 등과 재단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영상을 함께 봤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