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포럼 및 여름 인턴십 개최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산하 미주한인학부모회, 24일 커뮤니티 센터서 열어

해롤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식 선임보좌관의 걍연 모습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박로사) 산하 미주한인학부모회는 24일 학부모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포럼 및 여름 인턴십’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아나 서 (한국어), 레이첼 이(영어) 두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워싱턴 지역의 고등학생들과 학부모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롤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 선임보좌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주 한인 차세대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라고 격려하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은애 이사장

강연에 앞서 이은애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누군가에 의해 디자인되고 강압에 의해 자신이 흥미없는 학문이나 일을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미래를 개척하고 이 사회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꿈을 꾸는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로사 박 회장이  ‘평범한 학생에서 준비된 인재로 ‘ 모토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박로사 회장은 “‘평범한 학생에서 준비된 인재로’ 라는 모토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현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키우면서 인턴십을 하는 동안 보수는 없지만 인생에서 더 많은 댓가를 받게 돼 앞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해롤드 변 선임보좌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 주류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서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인턴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주인이 되려면 학부모들도 학교의 PTA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자녀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니 원하는 분야에 지원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 해롤드 변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

변 보좌관은 미 노동부, 특허청, 과학기술처 등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인턴십을 할 때의 자세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강연 후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재단 측은 지난해 어린이 병원의 브레니 캠프에 참여해 인턴십을 했던 제이미 권(11학년), 프랜시스 권(12학년), 김 진서(11학년), 다니엘 김(11학년) 등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계기로 결성된 미주한인학부모회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의 산하 재단으로서 워싱턴 지역의 미주한인 학부모들간의 교류를 도모하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및 정보교환, 한인학생들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단체이다.

오늘 강연에 나선 해롤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 선임보좌관은 1953년생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 부모님과 이민을 와서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 버지니아대(UVA)를 졸업하고 연방특허청 공무원으로 34년을 근무했으며 지난 2021년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현재는 버지니아 법무장관 선임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앨리스 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