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워싱턴의 이미셸 회장(왼쪽서 세 번쩨)이 전직 회장들과 함께 제임스 피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미셸)이 7일 D.C.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내 ‘추모의 벽’ 건립에 써달라며 2,000달러를 기부했다.
기금은 이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 재단 사무실에서 제임스 피셔 사무총장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정세권, 이은애, 허인욱, 김미쉴 등 전직 회장들이 함께 했다.

피셔 사무총장은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DC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건립되고 있는 추모의 벽 건립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미셸 회장은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3만6,000여명과 카투사 전사자 8,000여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의 벽 건립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재단 예산을 아껴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