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주법무장관, 페어팩스 사무실로 한인 등 아시아계 11명 초청

미야레스 VA 주법무장관(왼쪽서 네 번째)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 함께 하고 있다.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주법무장관(공화)이 5일 한인 등 아시아계와의 소통을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했다.
미야레스 법무장관은 이날 메인 스트릿에 소재한 법무장관의 북버지니아 사무실에서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과 김덕만 수석 부회장,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 등 한인과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타이완 등 아시아계 11명을 초청해 “아시아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해롤드 변 버지니아 산업부 부국장이 함께 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공립학교 내 아시안 차별 및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한인 등 아시아계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아시안들이 차별을 받거나 증오범죄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영재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한인회는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을 위해 미주한인경찰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조를 하고 있다”면서 “아시안 증오범죄나 차별이 있으면 법무장관실에도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은 회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대표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른 아시아계와 자연스럽게 만나 협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한인회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타이완 등 타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연대해 목소리를 내 우리의 권익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미야레스 장관이 한인을 포함한 우리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무슨 이슈가 있는지, 어떤 행사를 하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우리 아시아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앞으로 이 모임을 한번으로 끝내지 않고 3개월에 한 번씩 등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다음 모임은 제가 운영하는 애난데일 장원반점에서 갖기로 했다”면서 “아시아계 단체들이 연대해 법무장관을 만났고 앞으로 소통의 채널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미야레스 법무장관에게 한인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해, 법무장관실내 두자리를 제공받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