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워싱턴 개최

▶ 한국 가곡·전통춤·K-팝 등 소개

제19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에 참석한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축전 공연자들과 함께 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로사 박)이 마련한 제 19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이 13일 메릴랜드에서 열렸다.

엘리콧 시티의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에서 열린 축전에서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씨는 소고춤,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의 정수경 원장과 이가원 씨와 이석원 씨는 궁중의 복식을 입고 추는 기원무와 한국 전통춤인 ‘화랭이’를 춰, 박수갈채를 받았다. 디딤새 한국 전통예술원은 메가드럼, 1Pick은 K-팝 댄스 등을 선보였다. 소프라노 권기선 씨는 오페라와 한국가곡 및 민요를 불렀다.

해롤드 변 대회장(버지니아 법무장관실 선임고문)은 한인의 날 제정 과정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순서에서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수고한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주한인의 날은 2005년 연방 상원 조지 알렌 의원, 연방 하원에서는 탐 데이비스 의원에 의해 결의안이 상정되고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채택됐다.

심현지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은애 이사장의 개회 선언, 국민의례, 백신종 벧엘교회 담임 목사의 개회기도, 해롤드 변 대회장의 환영사 및 미주한인의 날 제정 소개, 로사 박 회장의 환영인사,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의 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수잔 리 메릴랜드 주국무장관의 조 바이든 대통령 축사 대독, 축사, 감사장 수여, 장학금 수여식, 탈북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 소개 및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 순에는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헬렌 원 메릴랜드 한인회장이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로사 박 회장과 해롤드 변 대회장이 수여하는 감사장은 수잔 리 메릴랜드 주국무장관,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이인갑 프로디지털미디어 대표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캄보디아 김성태 선교사의 자녀인 김영원 씨(칼빈 대학교에서 범죄 심리학 전공)에게 전달됐다.

로사 박 회장은 “1903년 하와이에 도착한 저희 선조들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됐을 때 조선의 독립을 위해 독립자금을 대고 우리 차세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우리들의 차세대들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세권·허인욱·이미셸 씨 등 전직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