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사회… 인턴십·글로벌 리더십세미나도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로사 박)이 올해 볼티모어 한인 이민 역사 탐방과 인턴십을 추진한다.

로사 박 회장은 3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5월과 6월에 볼티모어시, 타우슨대학과 협조해 한국문화도 소개하고 한인 이민 역사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재단은 5월5일부터 6월3일까지 볼티모어 노스 애비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노스(Asia North)’에서 개막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또 6월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역사 탐방’을 진행한다.

박 회장은 “역사 탐방 코너에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총 30명을 초청, 역사적인 곳을 함께 걸어가며 한인 이민역사를 소개할 계획”이라면서 “볼티모어 노스 애비뉴는 워싱턴 한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으로 옛날 한국식 방앗간 등이 이곳에 있다”고 말했다. 초청자들은 이벤트 브라이트 웹사이트(www.eventbrite.com)를 통해 초청된다.

박 회장은 또 “올 여름에 재단 차원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인턴십을 위해 19명의 학생이 이미 지원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버지니아 법무장관실,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을 익히게 된다.

박 회장은 또 “올 상반기에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인 1세나 1.5세들이 어떻게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위치까지 갈 수 있었는지를 통해 우리 한인 2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1월8일 페어팩스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제 18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 1월10일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개최한 수미 테리 박사 초청 한미동맹 70주년 포럼, 지난 3월4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가진 제이슨 박 버지니아 주보훈부 부장관 초청 토크 콘서트 등을 보고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토크 콘서트에서는 전쟁터에서 두 다리를 잃은 제이슨 박 부장관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장래에는 연방하원의원을 거쳐 버지니아 주지사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는 그 자체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많은 힘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재단은 차세대에 도움이 되는 행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12명이 참석했으며 이은애 이사장이 주재했다.

<이창열 기자>